동의보감한의원 소식
춘곤증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법
2024-09-22
시국이 어지러움과 상관없이 계절은 또 변하고 있다.
봄이 오면 우리의 몸도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재정비를 하는데,
이때 피로를 특징짓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증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춘곤증이라 부른다.
춘곤증은 병이 아니고, 길어야 3주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할 일은 아니다.
다만, 춘곤증과 증상이 비슷한 간염, 결핵 등의 발병 신호를 놓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춘곤증은 아직 과학적으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다.
계절이 변하면서 우리 몸이 그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 중 느끼는 일종의 피로로 볼 수 있다.
겨울에는 많지 않았던 활동량이 봄이 되며 늘어나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더 많이 필요해지고
영양소가 부족하여 불균형이 생길 때도 춘곤증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졸음, 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갑자기 식욕이 저하되어 기운이 더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춘곤증을 이겨내며 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피곤하다고 주말에 늦잠을 자거나, 밀린 잠을 몰아서 자다 보면 수면 사이클이 틀어져 피로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잠이 쏟아지는 것을 피하고자 커피, 홍차, 녹차,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다 이런 행동은 일시적으로 잠을 깨는 것일 뿐 춘곤증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다.
춘곤증 예방을 위해서는 수면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 7~8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깊이 자는 것이 좋다.
만일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경우 15~3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계절이 변할 때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더 많아진다.
특히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난다.
그러므로 비타민이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 밖에 비타민B가 많이 들어있는 견과류도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바쁜 시간에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소와 영양을 골고루 분배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삼시 세끼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마지막 언급할 것은 바로 운동이다.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하면 갑자기 무리하게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오히려 춘곤증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맨손체조,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운동은 몰아서 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체력에 맞춰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벼운 운동을 일주일에 3~5회, 한번 할 때 30~1시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봄이 되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입학, 취직, 이직 등 많은 일이 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생활환경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춘곤증 증상이 더 크게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시끄러운 요즘이다.
따뜻한 봄이 오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도 따뜻한 날이 오기를, 춘곤증과 바이러스를 모두 이겨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출처: 경남도민신문 한의사 김종권 원장의 도민보감, 2020년 3월 22일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513
봄이 오면 우리의 몸도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재정비를 하는데,
이때 피로를 특징짓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증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춘곤증이라 부른다.
춘곤증은 병이 아니고, 길어야 3주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할 일은 아니다.
다만, 춘곤증과 증상이 비슷한 간염, 결핵 등의 발병 신호를 놓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춘곤증은 아직 과학적으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다.
계절이 변하면서 우리 몸이 그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 중 느끼는 일종의 피로로 볼 수 있다.
겨울에는 많지 않았던 활동량이 봄이 되며 늘어나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더 많이 필요해지고
영양소가 부족하여 불균형이 생길 때도 춘곤증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졸음, 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갑자기 식욕이 저하되어 기운이 더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춘곤증을 이겨내며 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피곤하다고 주말에 늦잠을 자거나, 밀린 잠을 몰아서 자다 보면 수면 사이클이 틀어져 피로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잠이 쏟아지는 것을 피하고자 커피, 홍차, 녹차,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다 이런 행동은 일시적으로 잠을 깨는 것일 뿐 춘곤증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다.
춘곤증 예방을 위해서는 수면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 7~8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깊이 자는 것이 좋다.
만일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경우 15~3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계절이 변할 때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더 많아진다.
특히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난다.
그러므로 비타민이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 밖에 비타민B가 많이 들어있는 견과류도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바쁜 시간에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소와 영양을 골고루 분배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삼시 세끼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마지막 언급할 것은 바로 운동이다.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하면 갑자기 무리하게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오히려 춘곤증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맨손체조,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운동은 몰아서 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체력에 맞춰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벼운 운동을 일주일에 3~5회, 한번 할 때 30~1시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봄이 되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입학, 취직, 이직 등 많은 일이 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생활환경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춘곤증 증상이 더 크게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시끄러운 요즘이다.
따뜻한 봄이 오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도 따뜻한 날이 오기를, 춘곤증과 바이러스를 모두 이겨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출처: 경남도민신문 한의사 김종권 원장의 도민보감, 2020년 3월 22일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513